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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촌 1명품 만들자" 특산품 브랜드화 대상 공모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7 12:36

수정 2020.01.27 12:36

내달 5일까지 참여마을·품목 접수…마케팅 노하우도 전수
제주시 구좌읍지역 당근 수확 현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fnDB]
제주시 구좌읍지역 당근 수확 현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내달 5일까지 ‘2020년 마을별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참여 마을과 품목을 공모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품목을 토대로 명품 브랜드를 육성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 확대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5개소에 대해 5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모 대상은 지역별 특화작물의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하거나, 기존 보유한 브랜드의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하는 마을단체나 생산자단체다.

지원 대상은 지역특화 품목 신규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4개소, 기 개발된 마을 브랜드 홍보 마케팅 강화 지원사업 1개소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홍보마케팅 강화 분야는 이미 개발된 마을 브랜드의 명품화 유도와 융·복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참여마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읍면사무소나 제주시 농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촌 1명품 브랜드육성사업의 지원 대상 마을과 품목으로 ▷한림읍 대림리의 양채류 ▷애월읍 신엄리의 수박 △애월읍 수산리의 초당옥수수 ▷구좌읍의 당근 ▷구좌읍 송당리의 더덕 ▷조천읍 선흘리의 도라지를 선정해 상표 등록과 브랜드 개발, 마케팅 홍보활동에 도움을 줬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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