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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못난이사과’ 1개 543원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7 16:38

수정 2020.01.27 16:38

이마트24 ‘못난이사과’ 1개 543원
'못난이 사과 1개에 543원'

이마트24는 3개 가격에 4개를 더 제공한다는 의미의 '3+4 사과'(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세척사과(1입)가 13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에 이마트24는 7개 한 세트 3800원인 사과를 내놓은 것. '3+4사과' 1개당 가격은 543원으로 1입 세척사과 대비 58% 싼 가격이다.

이마트24는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초저가 상품을 고민하다가 사과의 색깔이나 모양이 아닌 당도에 주목했다.

대부분 유통업체들이 맛있어 보이는 빨갛고 동그란 사과를 선호함에 따라, 빨간 사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반면, 착색이 덜되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한 사과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마저도 찾는 곳이 적어 산지에서는 처치 곤란인 상황이었다.

사과의 색깔이나 모양과는 무관하게 당도는 동일한 수준임을 확인한 이마트24는 이번 초저가 사과를 기획하게 됐다.
사과 산지로 유명한 문경에서 낮은 가격으로 제공 받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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