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리브라 협회 "독립성-기술-규제 극복이 리브라 과제"

■리브라 협회 “독립성, 기술, 규제 극복이 리브라의 과제”

리브라 협회의 단테 디스파르테 부회장이 최근 정체기를 겪고 있는 리브라가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에 언급했다. 28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단테 디스파르테 부회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세 가지 과제가 있다”면서 △협회 거버넌스 구조의 독립성 확보 △안정된 기술 개발 △규제 및 정치적 장애물 극복을 과제로 내놨다. 그는 “이러한 조건을 만족했을 때 비로소 안정적인 리브라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 활성화를 위해 기업 회원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법 시행

싱가포르 중앙은행(MAS)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법 시행을 발표했다고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법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기업이 싱가포르 내에서 사업하기 위한 허가 내용과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법에는 소비자 보호와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 방지 등 포괄적인 규제가 포함돼 있다. MAS는 새로운 법 시행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은 현지시각으로 28일부터 시행된다.

■사우디 아람코, 블록체인 석유거래 플랫폼에 500만달러 투자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가 블록체인 기반 석유 거래 플랫폼에 투자했다고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이 보도했다. 사우디 아람코가 투자한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석유 거래 플랫폼인 백트(Vakt), 투자액은 500만달러로 알려졌다. 사우디 아람코 에너지 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백트 플랫폼이 석유 거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복잡한 사후거래 체계를 혁신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델만 파이낸셜 엔진 설립자 “암호화폐 투자 늘려야”

글로벌 금융 컨설팅 기업인 에델만 파이낸셜 엔진(EFE)의 설립자 릭 에델만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비중 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릭 에델만은 “자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비중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면서 “높은 유동성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이해도가 높고 장기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한다”면서 투자 자금의 1~2%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 비트코인 9000달러 돌파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열흘 만에 9000달러 벽을 넘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1% 상승한 9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1% 상승한 172달러, 리플은 2% 올라간 23센트, 라이트코인은 0.81% 상승한 59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24% 상승한 17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2.66% 상승한 370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e-mail]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