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신영, 올 3월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87가구 분양

강현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0 09:14

수정 2020.01.30 09:14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자료=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자료=신영

[파이낸셜뉴스]1992년 이후 약 30년만에 울산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신영은 오는 3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1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1371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미니 카약 물놀이터와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건식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KCC울산공장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쉽고,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 교육 환경도 갖춰져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기간도 짧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주택수와 상관 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신영 관계자는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웰과 자이의 합작품으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홍보관은 오는 2월 초 울산 동구 일산동 945번지 테라스파크 B동 201호에 개설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3월 중으로 개관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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