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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의 日크루즈선...41명 추가 확진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7 10:16

수정 2020.02.07 10:16

요코하마항 정박 크루즈선
 3700여명 탑승에 61명 감염 확인 
【도쿄=조은효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탔던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루 만에 또다시 4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 크루느선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61명으로 늘었다.

가토 일본 후생노동상은 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검사결과 해당 크루즈선에서 4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추가 감염자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이 선박엔 한국인 9명이 탑승해 있으나 현재까지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새로 감염이 확인 된 41명을 가나가와 현 외에 도쿄와 사이타마, 치바 등의 의료기관에 이송하기로 했다.
후생 노동성은 크루선에 있는 37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잠복기가 끝나는 14일동안 선내 객실 등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선상 격리조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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