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알라딘' 가이 리치, 스타일리시 갱스터무비 '젠틀맨'으로 컴백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2 09:37

수정 2020.02.12 09:37

'알라딘' 가이 리치, 스타일리시 갱스터무비 '젠틀맨'으로 컴백

'젠틀맨' 캐릭터 포스터 © 뉴스1 /사진=뉴스1
'젠틀맨' 캐릭터 포스터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다스럽고 스타일리시한 가이 리치 감독이 신작 ‘젠틀맨’으로 돌아온다. 범죄 코미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한때 팝스타 마돈다와 결혼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모은 '알라딘'을 연출했다.

오는 2월 19일 개봉예정인 '젠틀맨'은 지난해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흥행한 ‘나이브스 아웃’처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먼저 ‘젠틀맨’은 흥행작 ‘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영국의 멜로 장인 휴 그랜트, ‘신비한 동물사전’의 콜린 파렐부터 ‘킹 아서: 제왕의 검’의 찰리 허냄,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헨리 골딩 등이 출연한다.

특히 휴 그랜트는 ‘젠틀맨’을 위해 40페이지가 넘는 대사를 암기했을 뿐만 아니라, 컬러 선글라스, 가죽 점퍼 등 색다른 옷차림에 구수한 영국 사투리를 구사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배우 본인조차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나이브스 아웃’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텔링을 장착한 점도 기대요소다. 가이 리치 감독이 야심차게 선보인 이 작품은 그가 10여년 전부터 구상한 프로젝트다.
매튜 맥커너히가 각본을 읽은 그 자리에서 즉시 합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북미 개봉 이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은 기대감을 높인다.
“신선함 그 자체”(Hollywood Reporter),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영화”(Empire Magazine), “퍼펙트 캐스팅, 끝내주는 스토리”(The Jam Report), “스타일리시 범죄 스릴러!”(Rolling Stone), “갱스터 파라다이스로 돌아온 가이 리치!”(Times)(UK) 등의 평가를 받았다. 2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