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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렉스·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맞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2 15:20

수정 2020.02.12 15:20

김민용 큐브렉스 대표(왼쪽)와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 울랄라랩 사무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큐브렉스제공
김민용 큐브렉스 대표(왼쪽)와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 울랄라랩 사무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큐브렉스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정보기술(IT) 컨설팅 전문기업 ㈜큐브렉스가 지난 11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울랄라랩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람, 사물, 환경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 분석 예측해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와 스마트농장을 위한 스마트팜 플랫폼 '윔팜'(wimFar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중조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도 오픈했다.

큐브렉스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2D&3D 그래픽솔루션,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오토데스크 공인 골드 파트너다.
M&E(미디어&엔터테이먼트)와 기계제조 산업군은 물론 오토캐드, 인벤터, 볼트 등 제품 설계, 제조 솔루션, 설계 데이터 관리 및 협업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또 영업 및 마케팅 강화, 오토데스크 등 제조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어플리케이션, 프라임워크를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큐브렉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제조업 잠재 고객 확보 및 '윔팩토리' 보급을 기대한다"면서 "제조기업은 '윔팩토리' 보급을 통해 생산량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 제조 환경관리 등 목적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설비 및 전후 공정 상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해 제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준다.
이를 위해 '디지털화', '연결화', '스마트화'가 핵심 구현 요소로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테이터, 로보틱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복합적이며 유기적으로 구축 운용되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의 대표적 사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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