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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김영철과 소개팅? 아빠 서세원 닮아 싫다"

뉴스1

입력 2020.02.18 09:23

수정 2020.02.18 09:25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뉴스1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자 변호사인 서동주가 연애와 관련된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동주는 "사실 커리어는 되게 잘 풀리고 있는데 연애가 문제"라며 "예전에는 좀 길게 잘 만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자꾸 치고 빠지게 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서동주는 "나이가 들었으니깐 지금은 3년 사귀면 마흔이 넘는다"라며 "그래서 더 빨리 만나려고 했던게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만나고 있고 항상 만나고 있다. 늘 누구를 만나고 있다"라고 현재도 연애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서동주에게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상형을 물었고, 서동주는 "다정다감한 사람을 제가 좋아한다.
아빠가 되게 불 같았다"라며 "그거랑 정반대되는 다정다감한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아버지 서세원에 대해서도 간접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희한하게 아빠 성격이 너무 싫어서 저런 스타일은 진짜 피해야겠다고 했는데 꼭 걸리면 아빠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후 서동주에게 "김영철이 다정다감하다"라며 방송인 김영철을 연애 상대로 추천했지만, 서동주는 "너무 아빠 닮았다"라고 말하며 이를 거부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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