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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바뀌어도 꼼짝않던 승용차, 경찰 출동해보니

뉴시스

입력 2020.02.20 09:47

수정 2020.02.20 10:32

[부산=뉴시스] 부산 남부경찰서는 도로 한복판에 정차 중인 승용차 안에서 잠이 든 20대 음주 운전자가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남부경찰서는 도로 한복판에 정차 중인 승용차 안에서 잠이 든 20대 음주 운전자가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도로 한복판에 정차 중인 승용차 안에서 잠이 든 20대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34분께 남구 문현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가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문현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현장으로 출동, 도로 4차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자고 있는 20대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순찰차로 승용차의 앞뒤를 가로막은 이후 A씨를 붙잡았다.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의 음주가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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