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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S20 예약 3명 중 1명 클라우드 핑크 선택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3 10:59

수정 2020.02.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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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사전 예약가입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델이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모델이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예약가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예약가입자 중 3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었다.

특히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는 예약가입 고객의 60.1%가 클라우드 핑크를 택해 핑크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갤럭시 S20플러스의 경우 코스믹 그레이(35.9%)와 클라우드 블루(35.7%)를 비슷한 수준으로 선택했으며 클라우드 화이트(28.4%)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0울트라는 코스믹 블랙(60.4%)을 선택한 고객이 코스믹 그레이(39.6%) 대비 약 1.5배 이상 많았다.

모델별 예약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갤럭시 S20울트라가 40.7%, 갤럭시S20이 32.8%, 갤럭시 S20플러스는 26.5%로 갤럭시 S20울트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범열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 점장은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는 핑크 색상을 찾는 고객이 특히 많다"며 "주로 20~30대 여성고객이 많이 찾는데 부드러운 딸기 우유 색상으로 워낙 잘 나와서 남성 고객들도 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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