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경지면적 중 논 면적이 1만4000ha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58만1000ha로 전년대비 0.9%(1만5000ha) 감소했다.
이중 논 면적은 83만ha(52.5%)와 밭 면적 75만1000ha(47.5%)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논 면적은 1만4000ha(1.7%) 줄었고, 밭 면적은 변동이 없었다. 논 면적이 줄면서 경지면적에서 상대적으로 밭 면적이 0.4%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0년 171만5000ha였던 경지면적은 해마다 점차 줄어왔다.
2019년 경지 실 증가면적은 전년대비 1000ha이고, 실 감소면적은 1만6000ha로, 순 증감면적은 1만5000ha 감소했다.
증가 요인은 개간·간척(1000ha)이고, 감소 요인은 건물건축(6600ha), 유휴지(3400ha), 공공시설(2700ha) 등이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 28만8000ha(18.2%), 경북 26만ha(16.5%), 충남 21만ha(13.3%) 순으로 넓게 나타났다.
논 면적은 전남 16만9000ha(20.4%), 충남 14만6000ha(17.6%), 전북 12만4000ha (15.0%), 경북 11만9000ha(14.3%) 순이다.
밭 면적은 경북 14만2000ha(18.9%), 전남 11만9000ha(15.9%), 경기 7만6000ha (10.1%), 전북 7만1000ha(9.4%) 순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