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신천지 유증상자 46명 모두 음성 판정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9 11:16

수정 2020.02.29 11:16

미연결자 5명 확인 전화 계속…소재불명 1명 위치 추적중
27일 오후 제주도청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도내 신천지 신도들과 통화하며 코로나19 일대일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2.27 /뉴스1
27일 오후 제주도청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도내 신천지 신도들과 통화하며 코로나19 일대일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2.27 /뉴스1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27~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신천지 교인 646명에 대해 위치 파악에 나선 결과 전화와 주소가 불명확한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소재를 파악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신천지 관련자 748명 중 5명을 제외한 743명에 대해 전화 문진을 마쳤으며, 이 중 유증상자로 확인된 46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나머지 전화 문진이 이뤄지지 않은 5명에 대해서도 계속 전화로 확인 중에 있다.

소재 파악이 안 된 1명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조속히 확인해 위치를 파악키로 했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연락이 닿지 않는 도내 신천지 관련자에 대한 위치 추적이 빠른 시일 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도와 보건복지부, 제주지방경찰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