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세에 관해 "둔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브루사페로 소장은 이탈리아 전역이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만5242명이다. 이 가운데 1만3915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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