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사업장의 근로자 자녀를 위해 부산정관산업단지 기업협의회에 의해 설립됐다. 국비(근로복지공단) 16억원과 부산시 2억원 등 18억원을 들여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1036번지 공원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772㎡, 영유아 70명 정원으로 문을 열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근로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면서 이직률을 낮춰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설계 때부터 생태어린이집인 '에코 하우스'로 건립돼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 환경보전기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빗물저장시설을 주차장 밑에 40t규모로 설치, 옥상에서 내려오는 우수를 저장해 조경수, 방화수, 세척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