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본토 신규 확진자·사망자 0명...해외 역유입만 32명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7 10:14

수정 2020.04.07 11:51

中 본토 신규 확진자·사망자 0명...해외 역유입만 32명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해외 역유입과 무증상 감염자는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2명, 사망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누적 983명)로 집계됐다. 따라서 중국 본토만 놓고 봤을 때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전날 하루 동안 청정 상황을 유지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말 이후 10여일 만이다.
후베이성 우한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달 여러 차례 있지만 중국 본토에서 0명을 기록한 것은 통계 작성 이래로 처음이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가 30명 새로 나왔다. 현재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 감염자는 1033명이며 이 가운데 275명이 역유입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체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1740명, 사망자는 3331명으로 기록됐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1242명이며 이 가운데 211명이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89명이 추가되면서 7만7167명이 됐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133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914명(사망 4명), 마카오 44명, 대만 373명(5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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