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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둔화 기대에 이틀째 상승..스톡스 2.2%↑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8 07:54

수정 2020.04.08 07:54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일제히 2%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22.06포인트(2.19%) 오른 5704.4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281.53포인트(2.79%) 뛴 1만356.70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지수는 92.13포인트(2.12%) 상승한 4438.27을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도 2,857.23으로 2.2%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전 거래일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에 힘입어 2∼5%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럽 내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는 최근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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