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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21대 총선에 지역현안 띄우기 나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9 09:45

수정 2020.04.09 09:45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가 21대 총선에서 지역 현안 띄우기에 적극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9일 공식적으로 각 당의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지역 10대 핵심현안들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다뤄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청원문에서 21대 총선을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고자 했으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차질이 빚어진 것에 대해 지역 경제계의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지역발전을 이끌어줄 주민들의 대표를 뽑는 총선인 만큼 지역 최대의 현안사업들이 정책공약을 통해 발전적 해결방안이 모색돼야 함에도 현재 전국적인 이슈로 인해 지역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상의가 꼽은 10대 지역현안으로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항공부품, MRO 산업단지 조성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첨단지능 기계부품단지 구축 △부산부동산 신탁사 설립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소재산업 육성 등 미래산업 인프라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관한 사업들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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