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올해의 키워드로 '직장인의 심(心)과 지(知)'를 선정, 이에 맞춰 각각 3권씩 추렸다. 먼저 '직장인의 심'에는 나무 의사 우종영의 에세이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와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시 강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이병률 시인의 산문 '혼자가 혼자에게'가 선정됐다.
'직장인의 지'에는 다나카 야스히로의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요즘 가장 인기있는 국내 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멀티팩터', 인문학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 등이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평상시 과업의 스트레스를 비롯해 올해 들어 발생한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지치고 스러진 마음을 추스릴 책, 그리고 늘 배우고 발전해야 하는 직장인의 숙명을 도와줄 든든한 지적 조력자와 같은 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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