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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북모닝,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6권 발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9 11:20

수정 2020.04.29 11:20

교보문고 '2020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교보문고 '2020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29일 회원제 지식서비스 '북모닝'을 통해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2020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를 선정 및 발표했다. 이번에 8회째를 맞는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선정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년간 교보문고 북모닝 정회원 1만여 명이 직접 읽은 책 중 가장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은 책을 북멘토와 함께 심사한 뒤 최종 6종을 가렸다. 올해 북멘토에는 혜민스님과 개그맨 이윤석, 정용실 KBS 아나운서, 김광석 삼정KPMG 수석연구원, 김민식 MBC PD, 박재항 하바스코리아 전략부문 대표,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 교수가 참여했다.

교보문고는 올해의 키워드로 '직장인의 심(心)과 지(知)'를 선정, 이에 맞춰 각각 3권씩 추렸다.
먼저 '직장인의 심'에는 나무 의사 우종영의 에세이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와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시 강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이병률 시인의 산문 '혼자가 혼자에게'가 선정됐다.

'직장인의 지'에는 다나카 야스히로의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요즘 가장 인기있는 국내 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멀티팩터', 인문학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 등이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평상시 과업의 스트레스를 비롯해 올해 들어 발생한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지치고 스러진 마음을 추스릴 책, 그리고 늘 배우고 발전해야 하는 직장인의 숙명을 도와줄 든든한 지적 조력자와 같은 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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