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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이 밝힌 '기생충' 미국판 '가상' 캐스팅 "기우 역할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3 09:39

수정 2020.05.03 09:39

[서울=뉴시스]최우식(사진=넷플릭스 제공)2020.04.2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최우식(사진=넷플릭스 제공)2020.04.2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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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루카스 헤지스” ‘기생충’이 미국에서 6부작 TV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누가 출연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배우 최우식에게 ‘가상 캐스팅’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우식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기우’ 역할의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루카스 헤이즈"를 떠올리며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냉장고 문을 닫으며 우는 장면을 인상적으로 봤다. 헤지스도 나처럼 좀 짠한 이미지가 있다. 그 친구가 하면 잘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 친구가 너무 잘해서 원래 기우가 잊힐까 겁이 나기도 한다”며 덧붙였다.


최우식(30)보다 6살 어린 할리우드 유망주, 헤지스는 연극 무대서 활동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문라이즈 킹덤’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자신의 실수로 두 아이를 잃고 죄책감에 고립을 자처한 리(케에시 애플렉)의 조카 패트릭을 연기했다. ‘벤 이즈 백’에서는 줄리아 로버츠와 모자지간으로 출연했다.
‘기생충’은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등 드라마 명가 HBO에서 TV시리즈로 제작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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