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 사업 추진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1 16:44

수정 2020.05.21 18:49

러셀과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권순욱 러셀 대표와 인공지능 팩토리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권순욱 러셀 대표와 인공지능 팩토리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생산 자동화 설비 제조사 러셀과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러셀과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AI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생산 물류설비 제작 및 구축 △영업확대 및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생산 물류설비 사업의 주체로서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러셀의 경우 설비 공급의 주체로서 개발, 공급, 관리, 유지보수 등 역할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팩토리 솔루션은 생산물류·검사·포장 등의 설비와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뿐 아니라 실시간 분석·예측이 가능한 AI솔루션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설비와 SW,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최대 식품 산업군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경험과 러셀의 스마트 제조설비 분야의 핵심 역량을 더해 식음료·제약·화장품 산업군 중심의 대외 사업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향후 식품, 제약산업 등을 위한 스마트제조 부문에서는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순 SW솔루션 공급이나 설비 단품 위주 공급에서 벗어나, DT신기술을 융합해 설비부터 응용SW,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AI팩토리 서비스로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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