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입 냄새, 충치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

오충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4 16:18

수정 2020.05.24 16:18

사진=픽사베이(fn=DB)
사진=픽사베이(fn=DB)

[파이낸셜뉴스] 인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물. 물은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체온을 조절해 신체를 보호하고 관절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나 구강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할까.

평소 2L 정도의 물을 마시면 구강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충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물이 없다면 우유도 좋은 대안이 된다.


수분 부족으로 입안이 마르면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는 구강건조증이 생긴다. 보통 입안에는 하루에 1~1.5L의 침이 생기는데 체내 물이 부족하면 입이 메말라 구내염 등이 발생한다.

구강건조증은 구내염뿐만 아니라 입안이나 혓바닥에 통증을 유발한다. 또 충치가 생기는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게다가 입 냄새도 심해진다.
만약 아침에 일어난 직후 입 냄새가 심하다면 구강건조증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물이 좋다고 녹차를 너무 마시면 좋지 않다.
녹차는 이뇨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내기 때문이다.

디지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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