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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9 16:30

수정 2020.05.29 17:14

성윤모 장관,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29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했다.

양측은 포스트 코로나 관련 산업·통상분야 정책대응 및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다음달 1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공급망(GVC) 재편 등을 주제로 합동콘퍼런스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성 장관은 "한국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경제 선도형 모델, 한국판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효율성과 비용을 중시하던 GVC가 회복력과 신뢰성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국도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쌓은 투명성, 신뢰성을 중심으로 GVC 핵심기지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당면한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방향으로 성장전략을 조정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도 그간 구축한 한국과의 탄탄한 파트너십과 포용성 중심의 정책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GVC와 디지털 관련 정책에 대한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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