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동균 “양평군 1413억 국-도비 확보…그린뉴딜 집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2 14:16

수정 2020.07.02 14:16

정동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1일 취임 2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들어 양평인구는 11만8914명으로 1553명 증가하고, 예산규모는 8100억원으로 1982억원, 32.4%가 증가했다”며 “네트워크 양평을 통해 152개 사업 1413억을 국-도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 6대 부문별 목표인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후반기 정책방향은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 하는 그린뉴딜 양평’이고 6대 부문별 목표와 18개 추진전략을 통해 51개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들 사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뉴딜, 사람과 함께하는 뉴딜, 도시와 함께하는 뉴딜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사실 양평군은 95% 이상이 녹지지역이고 친환경농업특구로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합해 녹색산업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기 적합하다.

정동균 군수는 “강을 이용한 뉴딜정책으로 세미원, 두물머리 수변생태 관광지를 조성해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고, 수변공간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친수생태도시 양평을 만들겠다”며 “산을 이용한 뉴딜정책은 산림경영기반 4.0을 구축하고 Y-클라이밍파크 조성, 마을정원문화 향유 등 언택트(비접촉) 문화관광산업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와 함께하는 뉴딜로는 거점형 네트워크형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도시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다음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민선7기 성과와 향후 계획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양평군수 정동균입니다.

2018년 7월 민선7기가 출범하였고,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2년의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그간 코로나19 사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무탈하게 군정을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을 통해서라도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선7기는 군민들과 따뜻하게 동행했고, 앞으로도 묵묵히 군민들과 동행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속에서도 안정된 군정을 펼치고 있는 양평의 힘은 바로 군민입니다.

양평은 군민의 힘을 알기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향해 군민과 함께 그 길을 나섭니다.

민선7기는 5대 핵심가치, 6대 부문별 목표, 4대 군정방향, 3대 군정 목표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 있습니다.

양평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 들어 인구는 118,914명으로 1,553명증가하였고, 예산규모는 8,100억원으로 1,982억원, 32.4%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교육 부문 226%, 산업.중소기업 부문 144%, 국토.지역 개발 부문125%, 안전 부문에서 89% 예산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혁신교육지구 지원 및 교육협력 사업, 지역화폐 발행, 도로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시개발사업,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하천 정비 등 군민의 삶 곳곳에 지원하여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 있습니다.

양평군은 군민들과 따뜻하게 동행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군정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선7기는 네트워크 양평을 통해 152개 사업 1,413억을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확보한 국.도비는 생활체육시설 지원, 노후상수관로 정비, 새뜰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으며,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 양서우회도로 개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어린이 물놀이시설, 육아나눔터 조성 사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양평은 네크워킹을 통한 군정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양평의 6대 부문별 목표와 그에 따른 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로 군민 자치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민정책참여 플랫폼 구축과 소통문화를 정착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행정서비스 혁신과 어울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도시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양평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양평통보 발행, 4대 시장 활성화원,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미래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농업정책을 통해 농가소득은 늘리고 농가 경쟁력은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 사업을 통해 양평의 교통 흐름이 시원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용문~잠실간 광역버스 운행 개시, 공영주차장 신.증축 등 이동하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로 군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도시숲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맑고 푸른 양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에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과 민관 협력으로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2018년 시작한 정수장 신.증설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물 걱정 없는 양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네 번째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로 양평의 미래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교육은 양평의 미래를 대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학교지원사업, 혁신교육지구 정착 등 교육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활동지원과 청소년 공간 조성으로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로 양평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영유아, 어린이를 위해서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여성을 위해서는 육아나눔터를 조성과 아이돌봄사업 추진을,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서는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과 복지시설 조성을 통해 노인들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신건강힐링센터, 건강관리센터 및 유헬스센터 운영으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양평의 모든 것이 자원이 됩니다.

양평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은 군민입니다.

뮤지엄 허브 양평, 양강문화플랫폼 조성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양평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찾아오는 매력적인 양평을 만듭니다.

지역축제 및 마이스사업으로 관광소득을 창출하고 세미원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을 통해 국가정원 등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쉬자파크 및 헬스투어 운영을 통해 양평을 자원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군민의 건강이 양평의 건강입니다.

건전한 체육활동 유도와 각종 스포츠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의 중반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으며 국내.외 환경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군민과의 따뜻한 동행을 완주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그린뉴딜정책은 저탄소사회 구조 전환, 기후.환경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녹색산업 확대 및 녹색전환 기반 마련으로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입니다.

양평군은 95% 이상이 녹지지역이고 친환경농업특구로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합하여 녹색산업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후반기 군정 추진방향으로 삼고자 합니다.

민선7기 후반기 정책방향은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 하는 그린뉴딜 양평’입니다.

6대 부문별 목표와 18개 추진전략을 통해 51개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 하는 그린뉴딜 양평‘을 바탕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뉴딜, 사람과 함께 하는 뉴딜, 도시와 함께 하는 뉴딜을 추진하겠습니다.

강, 산, 들을 이용한 자연과 함께 하는 뉴딜입니다.

강을 이용한 뉴딜정책으로 세미원, 두물머리 수변생태 관광지를 조성하여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겠으며, 수변공간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친수생태도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산을 이용한 뉴딜정책은 산림경영기반 4.0 구축을 통해 양평형 산림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비접촉 문화 형성에 대비하여 Y-클라이밍파크 조성, 마을정원문화 향유 등 언택트(비접촉) 문화관광산업 육성하겠습니다.

들을 이용한 뉴딜정책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양평입니다.

토종씨앗은행 설치.운영, 농업종합분석센터 설립 등을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친환경농업을 지속 발전시키겠으며,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 및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복지, 교육, 안전을 위한 사람과 함께 하는 뉴딜입니다.

부모에게는 안심을, 아이에게는 행복을 주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고,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으로 어르신도 걱정 없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양평 혁신교육지구 정착 및 확대를 통하여 교육 때문에 양평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으며, 국내대학 연계 특성화학과를 운영하여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성장 동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코로나19 유사 감염병 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스마트도시, 친환경도시, 경제도시를 위한 도시와 함께 하는 뉴딜입니다.

체계적 도시관리계획이 필요한 시점에 거점형 네트워크형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및 도시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환경은 지키고 교통은 편리하게 하는 친환경 교통 네트워크 구축과 양평군만의 라이프스타일 발굴 및 실행으로 친환경도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상인주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원으로 경제도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양평의 모든 것의 이유, 모든 것의 목적, 모든 것의 방향은 군민입니다.


네트워킹 양평과 그린뉴딜 양평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군민과의 따뜻한 동행으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