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규 확진 39명, 3일만에 30명대…해외발 28명·지역발생 11명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8 10:35

수정 2020.07.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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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만에 30명대로 내려왔다. 연일 다수가 발생하고 있는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7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67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검역 12명, 경기 10명, 서울 6명, 대구 3명, 인천과 경남 각각 2명, 부산, 울산, 전남, 제주 각각 1명씩 나타났다.


확진자 유입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7일째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규모를 앞지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경기 8명, 대구 3명, 경남 2명, 부산과 인천, 전남에서 각각 1명씩 발견됐고 나머지는 검역에서 확인됐다.

검역 내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7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과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과 울산,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9명이 늘어 1만251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3%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1명 줄어 89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4%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9187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46만204건이다.
현재까지 142만3570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2923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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