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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B벤스데이'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3 09:38

수정 2020.07.23 09:38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3일 오후 2시 부산 벤처투자의 중심인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7회 B벤스데이(Busan Venture Speech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벤스데이는 창업기획자가 주관하는 시 공식 투자설명회(IR)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투자자를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홀수 달마다 개최된다.

지난해는 총 4차례 열려 부산지역 24개사가 IR에 참가했다. 이 중 8개사가 69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여성케어 뷰티기업인 ㈜로망 등 총 10개사가 IR을 진행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참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참가하는 총 22명의 투자자 중 지역 외에 10명의 투자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속해 IR에 참가하며, 그 외 지역 내 12명의 투자자만 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유튜브 센탑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시 관계자는 "B벤스데이는 부산에서 벤처투자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투자설명회"라며 "코로나19 위기에도 '센탑온에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해 오히려 이전보다 많은 벤처투자사가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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