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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개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3 11:00

수정 2020.07.23 11:00

산업별 디지털 혁신 등 주제, 10월까지 4개 분야 8회 진행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산업부 제공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10월까지 열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과정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24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2000여명이다. 오는 24일부터 10월말까지 8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산업별 디지털 혁신사례 등 4개 분야다.
16명의 전문가가 강의한다.

김태우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이번 강의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에서 △조선·철강 등 주력산업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인 기업 △패션·헬스케어·로봇·산업안전 분야 등에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 기업 등의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과 데이터, AI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기반 산업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8월 중에는 중견기업 CDO(최고디지털책임자) 포럼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중견기업 간의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과정에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재직자도 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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