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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게임 나온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09:14

수정 2020.09.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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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형 시뮬레이션 게임 내년 출시
인기 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 대표 이미지. 플레인베이글 제공
인기 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 대표 이미지. 플레인베이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기 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이 내년 채팅형 게임으로 탄생한다.

모바일 게임 피카 제작사 플레인베이글은 최근 '유미의 세포들'을 활용한 게임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인베이글은 이번 계약과 동시에 기획에 착수, 오는 2021년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0억회를 넘어선 네이버웹툰의 간판격이다. 주인공 유미의 감정이나 행동을 뇌세포로 표현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2030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카는 메신저 기반의 채팅형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으로, 1인칭 시점에서 채팅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로맨스, 공포, 추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피카의 로맨스 콘텐츠 게임 '이달의 연애'는 앱 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유진재 플레인베이글 대표는 "피카 콘텐츠 팀의 뛰어난 제작 역량으로 유미와 세포들을 현실 세계로 불러오겠다"면서 "피카에서 유미의 세포들의 주인공이 돼 콘텐츠를 직접 즐기는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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