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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RT-PCR Kit' 식약처 수출 허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10:56

수정 2020.09.18 10:56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PCR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수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의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인 'EuGenoQ™ COVID 19 RT PCR Kit'가 전일 수출에 한해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사람의 객담, 구인두 도말물, 비인두 도말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 유전자(RdRp gene과 ORf1b gene)'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법으로 정성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의 'RSV백신개발 과제'는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해외기술 대체 및 수출을 위한 유망기술 지원사업으로 과제당 사업비는 20여억원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기존 연구중이었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의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 지원을 받고, 향후 미국에서 임상을 추진할 수 있게 됨으로서 선진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기술(EuIMT) 및 지난 6월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전달기술(SNAP)을 융합한 신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선진국형 프레미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대상포진 및 코로나19 등의 백신 연구에 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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