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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일주일 연장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9 00:40

수정 2020.09.19 00:40

방문판매업 점검 강화·미등록업체 시설폐쇄 고발 
당초 9월 7~20일 → 연장 9월 21~27일 24시까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추석연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거리두기'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추석연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거리두기'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7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무관중 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등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8월 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집단감염 발생 등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또 방문판매업자인 도내 101번 확진자로 인해 4차 감염까지 발생함에 따라 방문판매 업체 점검을 강화한다.

방역수칙 미준수 업체와 미등록 업체는 시설 폐쇄와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은 발열, 인후통 등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 ‘별거 아니다’며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시군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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