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천식-최순향 부부 과천시에 5천만원 ‘쾌척’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4 03:18

수정 2020.09.24 03:18

최천식-최순향 부부 23일 과천시에 성금 5천만원 기탁. 사진제공=과천시
최천식-최순향 부부 23일 과천시에 성금 5천만원 기탁.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최천식-최순향씨 부부가 23일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과천시에 기탁했다.

최씨 부부가 2016년부터 과천시에 전달한 성금은 이번에 전달한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5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최순향씨는 2012년부터 6년간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독거노인 등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씨 부부는 “이번에 기부한 오천만원은 10년간 매달 수입의 일정 부분을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이렇게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두 분의 선행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과천시도 복지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