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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완충' 갤럭시 S21, 65W 초고속 충전 지원하나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9 06:56

수정 2020.09.29 06:56

이미지출처=갤럭시클럽
이미지출처=갤럭시클럽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내년 신제품에 65W 용량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정보기술(IT)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모델명 EP-TA865의 새로운 휴대폰 충전기를 개발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클럽은 갤럭시 S21을 포함, 2021년 출시될 삼성의 일부 휴대폰에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망했다. 65W 충전 기술은 4000mAh 배터리를 30분에 완전충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은 수년 동안 휴대폰의 충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많은 삼성 휴대전화에 25W 고속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 되지만 별도 충전기 구매 시 45W 용량의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라며 "모델 번호 EP-TA845 충전기가 삼성의 45W 충전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델 번호 EP-TA865는 65W 용량으로 충전 할 수있는 충전기 일 수 있다"라며 "이 충전기의 존재는 최근 삼성 충전기 공급업체 'Solum'의 인증을 통해 확인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갤럭시클럽은 "EP-TA865가 65W 충전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EP-TA845는 모델명의 번호가 용량을 나타내는 유일한 최신 충전기"라고 분석했다.

갤럭시클럽은 "점점 더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빠른 충전 속도를 실험하고 있다.
삼성이 이에 동참해야 한다는 압력을 느끼는 것은 논리적"이라며 "삼성이 65W 충전기로 정확히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한국이 (기술로)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지출처=갤럭시클럽
이미지출처=갤럭시클럽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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