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에서 의인으로 내세우는 사람들은 모두 전과자들"
[파이낸셜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 발동을 한 데 "이제 웃음조차 안 나온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지휘권 발동이 개똥처럼 흔해졌고 국가 시스템이 무너져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저쪽에서 '의인'으로 내세우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기전과가 있는 사람들 검언유착 공작의 제보자도 그렇고 라임펀드의 김봉현도 그렇고 한명숙 복권운동의 증인들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근거도 두 번 다 사기꾼의 증언"이라며 "재미있는 나라다”라며 개탄했다.
진 전 교수는 “진실은 게을러서 맨 나중에 온다"며 "그래서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한다.
언젠가는 올 테니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라고 말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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