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마이리얼트립도 '관광비행' 판매, 두번째 매진?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1 07:22

수정 2020.10.21 07:22

마이리얼트립도 '관광비행' 판매, 두번째 매진?
[파이낸셜뉴스]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래블테크 기업 (주)마이리얼트립이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A380 항공기를 타고 한반도 일주를 비행하는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 상품을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이는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는 인천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도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총 비행 시간 2시간 20분에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객 전원에게 트래블키트, 국내선 50% 할인쿠폰, 기내 면세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비지니스, 이코노미, 어린이 탑승객에게 각각 A380 모형 항공기, 아시아나 비행기 모형 볼펜, 어린이 필통 등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

또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베테랑 가이드와 실시간으로 해외 현지를 온라인으로 경험 할 수 있는 ‘홍콩 신짱 가이드의 백만불 야경 투어’를 31일에, ‘이은경 가이드의 파리의 가을’ 등의 랜선 투어 상품을 1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낮에는 A380 타고 국내 일주 비행 후 다음 일정으로 밤에 실시간으로 홍콩과 파리 등 해외 여행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랜선투어를 진행함으로 실제 여행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마이리얼트립 최형표 항공사업실장은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고객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해외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항공사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월 함께 출시한 국내 관광비행 상품 ‘스카이라인투어’는 320석 중 응급환자용 좌석을 제외한 284석이 당일 완전 판매돼 화제가 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