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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보관광투어 5개코스 시범운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02:45

수정 2020.10.23 02:45

고양시 도보관광투어 5개코스 시범운영.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도보관광투어 5개코스 시범운영.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1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보관광투어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고양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 높은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고양시는 지난 3개월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고양의 매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코스를 집중 개발했다. 그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5개 코스를 선정, 파일럿 참가자를 모집해 시범운영 중인데, 오픈 이틀 만에 2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을 정도로 시민 관심이 높다.

5개 코스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하는 ‘일산이야기’ △백마역에서 출발하는 ‘경의철길 옛이야기’ △행주산성에서 출발하는 ‘행주이야기’ △필리핀 참전비에서 출발하는 ‘고양 옛이야기’ △일산호수공원을 돌아보는 ‘힐링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고양시 도보관광투어 5개코스 시범운영.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도보관광투어 5개코스 시범운영. 사진제공=고양시

도보관광투어는 매일 두 차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답사일 최소 3일 전까지 고양시청 문화유산관광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5개 코스에 대한 참가자 설문조사를 벌여 3~4개 코스를 최종 선정해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투어’를 오는 12월부터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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