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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이경실, 남편 과거 성추행 사건에 "또 시련…우울했다"

뉴스1

입력 2020.10.23 11:15

수정 2020.10.23 11:15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경실이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엔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23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이하 '터닝포인트')에는 방송인 이경실이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이경실은 과거 은둔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는 남편의 잘못 때문. 이경실의 남편은 지난 2015년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이듬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경실은 "그동안 시련을 겪어서 이젠 안 올 줄 알았는데, 나의 계획과 별개로 오는 게 시련이더라"라며 "그때는 우울하고 그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은둔생활이) 그 전에는 바빠서 못 난난 친구들을 만난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이 어떻게든 불러내줘거 같이 시간을 보내며 지금까지 힘든 시기를 잘 견딘 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순간 있을 때마다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가족들 덕분"이라고 해 친구과 자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터닝포인트'는 스타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어 준 사건들과 사람 냄새나는 이웃으로 돌아온 스타의 일상 모습을 통해 공감을 선물하는 삶, 행복, 건강이 담긴 인생 토크쇼다.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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