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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포토북 서비스 가입자 1만명 돌파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1 10:09

수정 2020.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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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는 포토북 서비스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KT 모델들이 구독형 서비스 포토북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들이 구독형 서비스 포토북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업계 1위 스냅스와 제휴해 선보인 포토북은 월정액 5000원의 이용료로 매월 한권의 포토북을 직접 제작해 받아보는 구독형 서비스다. 포토북은 올레tv를 통해서도 함께 볼 수 있어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나누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KT 포토북 고객들이 가장 많이 제작한 테마는 가족사진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특히 자녀의 성장과정을 간직하려는 304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손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보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디지털 포토북을 공유하는 경우도 지속 증가해 올레tv를 보유한 포토북 고객의 약 30%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인, 반려동물, 여행, 취미 등 다양한 테마의 포토북을 찾는 고객들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KT는 포토북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상품을 다각화하는 등 가입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는 VIP 초이스 혜택으로 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달부터는 월 한권 이상의 포토북 제작을 원하는 고객들이 추가로 앨범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선불권(3회권, 6회권, 12회권)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성은미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포토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전하는 매개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포토북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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