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에 수입된 인도産 냉동오징어 포장서 코로나19 검출

뉴시스

입력 2020.11.13 10:48

수정 2020.11.13 10:48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으로 수입된 인도산 냉동오징어 포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세관 당국이 관련 제품 수입을 일시 중단했다.

13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해관총서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인도에서 수입한 냉동오징어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3개 겉포장 샘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도 수산물회사인 '바수 인터내셔널' 제품으로 알려졌다.

해관총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회사의 수입신청을 일주일간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주일 이후 해당 회사의 수입 신청은 정상적으로 처리된다.

중국에서 수입 냉동식품을 접촉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많아지자 중국 국무원은 지난 9일 관련 규정을 발표해 자국으로 수입된 냉장 냉동제품 내외 포장, 제품 적재와 운송에 이용된 도구를 전면 소독하기로 했다.


당국은 전면적인 소독을 거치지 않은 냉동제품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막고, 수입 냉동제품에 대한 이력추적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