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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승원 광명시장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3 00:44

수정 2020.12.03 00:44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2일 철산상업지구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2일 철산상업지구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철산상업지구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에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최근 관내 실내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실내체육시설, 카페, 음식점, 노래방, PC방, 당구장 등에 들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업주에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소상공인 경제적 타격이 큰 것을 잘 알지만, 소상공인 협조 없이는 코로나19 전파를 막을 수 없다”며 “특히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학생 안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 업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을 9시까지밖에 할 수 없어 가게 운영이 더욱 힘들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를 빨리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설별 긴급점검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당구장 9시 이후 운영중단 여부와 노래방, PC방, 당구장, 실내체육시설의 음식섭취 금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관내 실내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2일 재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시설 이용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들어갔다.
광명시보건소는 코로나 2단계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11월2일부터 27일 사이에 실내체육시설(소하점)을 방문한 사람 중 증상이 발현될 경우 숨기지 말고 곧바로 광명시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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