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서울 수서 등 16곳서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모집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3 10:47

수정 2020.12.03 10:47

별내·동탄 등에서 총 5269가구
LH, 오는 14일부터 청약 접수
서울 수서 등 16곳서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모집

[파이낸셜뉴스] LH가 서울 수서를 포함해 전국 16개 지구에서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도권 8곳 4223호와 대전도안3 등 지방권 8곳 1046호 등 전국 16개 지구 5269호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신혼부부 등에 아이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서울수서, 남양주별내, 화성동탄2 등 3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서울수서A3지구(조감도) 199호는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탁월한 곳이다.

남양주별내A25지구 128호는 경춘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내별가람역(개통예정) 사이에 위치해 서울권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화성동탄2A-104지구 390호는 성숙지구인 동탄1신도시에 인접해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서울양원S1(924호), 화성비봉A2(440호), 대전도안3(360호)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청약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4·4분기 입주자모집 등이 마무리되면 LH는 올해 전국 총 48곳에서 1만9083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에도 지속적인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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