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美 코로나19 확산속 11월 신규 고용 둔화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5 00:16

수정 2020.12.05 00:16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정부의 영업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정부의 영업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의 11월 신규 고용이 지난 4월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5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에서 신규 일자리가 24만5000개 생겼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이같은 신규 고용 규모는 10월의 61만개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며 코로나19의 확산 탓으로 팬데믹(대유행) 발생 이전에 비해 미국 전체 일자리가 현재 약 1000만개 줄어든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미국 실업률은 전월 6.9%에서 6.7%로 다소 낮아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