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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소망교회 등 전북서 이틀간 14명 확진…누적 418명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5 19:43

수정 2020.12.05 19:43

전북 4일5일 14명 확진 '누적 418명' /사진=뉴스1
전북 4일5일 14명 확진 '누적 418명'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급격히 확산중인 가운데,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418명으로 집계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4일 5명, 5일 9명이다.

전주시 에코시티 새소망교회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 군산·남원 각 2명, 익산·정읍·김제·완주 각 1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전주 한 대형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6일 교회 등 종교 활동을 하루 앞두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은 경각심을 갖는 마음만으로 부족하고 도민께서 과감하게 결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방역당국도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환자를 찾고 추가 전파를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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