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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미리본 언팩, '갤럭시S21' 카메라 기능 강조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2 14:50

수정 2021.01.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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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에 맞춰 '갤럭시 언팩 2021' 통해 최신 제품 대한 '힌트'
이날 공개된 '갤럭시 언팩 2021' 트레일러에는 다양한 카메라 기능 등이 강조됐다. 영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촬영, 편집,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예상된다. 사진='갤럭시 언팩 2021'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처
이날 공개된 '갤럭시 언팩 2021' 트레일러에는 다양한 카메라 기능 등이 강조됐다. 영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촬영, 편집,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예상된다. 사진='갤럭시 언팩 2021'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맞춰 예년보다 한달 앞서 갖는 '갤럭시 언팩 2021' 트레일러를 통해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1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27초 분량의 '갤럭시 언팩 2021'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왔다.
오는 15일 자정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2021'에서는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 버즈 프로가 공개될 예정이다. '웰컴 투 더 에브리데이 에픽'이라는 이번 언팩 주제에 걸맞게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와 다양한 촬영 기능을 앞세워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일러는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에 첨부 됐던 뿌연 정육면체 속 갤럭시S21의 특징으로 꼽히는 카메라 모듈의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외신 등에서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둥글게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디자인 뿐 아니라 강화되는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작에서는 카메라 모듈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툭 튀어 나온 형태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포함해 메세지를 주고 받는 장면이 연출된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영상과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특화된 편리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조깅하는 장면도 등장해 헬스케어 관련 신기능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역동적인 순간을 빠르게 포착해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성능과 좀더 강화된 줌 기능 등이 탑재될 것임을 엿볼 수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카메라 사양은 후면에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 등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하며 전면카메라는 1000만화소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개,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가 후면에 탑재된다.
망원카메라는 3·5·10배 광학 줌을 제공하며, 레이저 자동 초점(AF)과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등도 지원된다. 전면 카메라 역시 4000만화소로 일반·플러스 모델과는 차별화된다.


한편 언팩에서 함께 공개될 갤럭시버즈 프로는 11㎜ 우퍼와 6.5㎜ 트위터, 3개 빔포밍 마이크(유닛당),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IPX7등급 방수방진, 3차원 영상 오디오, 5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케이스), 블루투스 5.1 등의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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