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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화상면담…내주 이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7 09:54

수정 2021.01.17 09:58

이재명 경기도지사 15일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화상면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재명 경기도지사 15일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화상면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주한미국대사와 화상 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발전과 더불어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 증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해리스 대사에게 “앞으로 한미관계가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확대 발전되길 바란다”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부통령 취임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고 화상으로 대화를 나눈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다음 주 이임하는 해리스 대사에게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에 대해 영화 기생충과 BTS 등을 언급하며 “한국은 경제와 문화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적인 모범국가”라며 “한국에서 미국을 대표해 일하면서 한국인과 근무한 건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인적관계가 계속 한미관계를 좋은 상태로 지켜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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