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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 귀국하자 '임신 합방'했는데…다음날 XX 터졌다"[웬일이니]

뉴스1

입력 2021.02.21 11:42

수정 2021.02.21 23:28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미디언 안영미가 오랜만에 만난 남편과의 합방 이후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에는 탁재훈, 안영미, 장동민, 김동현이 출연해 주변에서 일어난 황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생각을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년간 관계를 갖지 않고 손만 잡고 잔 탓에 불임이었던 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들은 키스와 손만 잡고 자는 것만으로도 임신이 된다고 믿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실제로 이런 일이 주위에서도 있었다. 학창시절 내 친구가 내게 비슷한 말을 해서 놀린 기억이 있다"며 "하지만 그 친구는 지금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둘째가 태어났다는 김동현은 "이런 식으로(스킨십 없이)는 안했을 거 아니냐"라고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아이고 그게 무슨 말이냐? 우린 아주 화려했다. 우리는 정석대로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당한 에피소드를 전한 이들 부부는 남편은 박사, 아내는 석사학위를 갖고 있는 고학력자들이었다. 더불어 탁재훈은 "이번 사연은 진짜가 아닌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안영미는 "저 얘기 들으니깐 남일 같지 않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나도 현재는 남편이 사우디에 있지만 신혼"라며 "얼마 전 남편이 한국에 들어와 빨리 합방을 해서 임신을 해야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 다시 남편이 가야되기 때문에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날짜도 딱이었다. 그래서 합방을 했다.
그런데 다음 날 바로 생리가 터지더라"라고 수위를 넘는 발언을 해 장동민 등 출연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 얘기를 우리에게 왜 하냐?"라며 그를 나무랐고, 안영미는 "다 알지 않냐, 경험 있지 않냐.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니까"라며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현과 장동민 역시 이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탁재훈은 끝까지 "나도 하고 싶지만, 나는 끝났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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