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디지털자산 맡기고 대출받는 NFTfi, 10억 투자 유치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6 14:15

수정 2021.02.26 14:15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개인간 담보대출
"이종 블록체인 지원 및 자체 토큰 발행 계획"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발행한 고유의 가치를 지닌 토큰을 맡기고 가상자산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담보대출 플랫폼 NFTfi가 89만달러(약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는 P2P 서비스 플랫폼 NFTfi가 89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는 P2P 서비스 플랫폼 NFTfi가 89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와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코인펀드, 1KX, 메반11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게임회사 애니모카 브랜드도 NFTfi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NFTfi는 NFT를 갖고 있는 사용자가 이를 담보로 다른 사용자로부터 가상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는 개인간(P2P) NFT 담보 대출 서비스다.
NFTfi는 이번 투자금을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 지원을 위한 기능 확장과 커뮤니티 자체 토큰 발행을 위한 기술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NFTfi 스테판 영 CEO는 “NFT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라며 “NFTfi는 NFT를 위한 금융자산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인펀드 제이크 브룩만 파트너는 “NFTfi는 NFT의 담보 대출과 가치 평가를 함께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NFTfi가 NFT의 금융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