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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빅웨이브로보틱스-한국로봇산업협회와 K-로봇기술 기반 사회적경제 사업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2 13:28

수정 2021.03.12 13:28

지난 10일,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와 함께 K-로봇기술 기반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좌로부터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현진영 대표,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
지난 10일,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와 함께 K-로봇기술 기반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좌로부터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현진영 대표,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


지난 10일,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와 함께 K-로봇기술 기반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K-로봇기술을 개발도상국의 산업현장에 적용하여 노동환경 개선, 생산성 제고 등 사회·경제적 임팩트를 만드는 한편, 국내 로봇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취지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전세계 25개 개도국에서 소외계층의 지속 가능한 경제적 문제 해결 및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를 전문적으로 기획·수행하는 공익법인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방대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로봇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주고 로봇 자동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매칭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국내 로봇 자동화 기술을 태국, 베트남 등 개도국에 적용해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면 제조·물류·서비스 등 각 산업현장에서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건·안전(EHS)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로봇 솔루션 중개 플랫폼을 개도국 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하여 국내 로봇기술의 해외 보급·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참여로, 협회가 보유한 각국 로봇산업협회와 국내 로봇·SI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구도에 전문성과 추진력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99년 설립 이래 R&D, 인력 양성, 전시회 운영, 국제협력, 표준 개발 및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로봇의 해외진출 전략 및 지원계획 수립, 국내 로봇기술을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공동추진 등 K-로봇기술 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K-로봇의 해외 진출 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K-ROBOT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는 “마이로봇솔루션에 등록된 솔루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보면, 로봇 자동화 사례의 83% 이상이 인체에 해가 되는 공정을 개선한 사례”라며 “K-로봇이 개도국의 노동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는 “이번 협약이 개도국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및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임팩트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개도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NGO로서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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