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내일부터 공연실황 상영
'화니 페이스' '스타 이즈 본' 등
'화니 페이스' '스타 이즈 본' 등
'거슈윈 영화 음악 콘서트'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는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영화 음악을 연주한 공연 실황이다. '화니 페이스(1957)', '쉘 위 댄스(1937)', '파리의 아메리카인(1951)', '스타 이즈 본(1954)' 등 1930~50년대의 할리우드 영화 음악을 선보인다.
영국 일간지 타임스가 "흥겨운 스윙 리듬을 살릴 수 있는 럭셔리 오케스트라"로 평가한 존 윌슨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뮤지컬 스타 루이즈 디어맨, 매튜 포드와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로 유명한 줄리안 오벤든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오리지널 스코어 중 일부는 자료가 유실돼 지휘자 존 윌슨이 영화 속 음악을 듣고 음표를 기록해 부활시켰다. 영화 제작 당시에 삽입곡으로 녹음한 이후 최초로 실연되는 작품도 많다.
이번 공연 실황 상영에는 음악평론가인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해설한 자막이 삽입돼 감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3시에는 배순탁 작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GV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상영 전에 거슈윈의 음악 세계는 물론 할리우드 영화 음악부터 여기에서 영감 받은 현대 팝 음악까지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월간 클래식은 골드클래스, 씨네드쉐프, 씨네앤포레, 프리미엄 상영관 등 전국 16개 CGV에서 만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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