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9.1%..2018년 지방선거보다 높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2 20:34

수정 2021.04.03 05:06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전국 재보궐선거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11만21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9.14%이다.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전국 재보궐선거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11만21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9.14%이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2일 투표율이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첫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9.1%로, 작년 21대 총선의 1일차 사전투표율(12.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의 1일차 투표율(8.8%)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일차 사전투표율이 9.7%로 집계돼 2018년 지방선거 당시의 1일차 사전투표율(7.8%)을 크게 앞섰다.
다만 21대 총선(12.2%)보다는 낮았다.

부산 역시 이날 사전투표율이 8.6%를 기록, 2018년(7.5%)을 넘어섰다.


통상 사전투표는 젊은층의 참여도가 높아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최근 여론조사상 20~30대 젊은층의 야당 지지세가 높다는 점에서 섣불리 우위를 따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