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스페이스 공감' 장한별, 레드애플 곡부터 다채로운 커버 무대 선사

입력 2021.04.10 09:09수정 2021.04.10 09:09
'스페이스 공감' 장한별, 레드애플 곡부터 다채로운 커버 무대 선사


가수 장한별이 '스페이스 공감'에서 명품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새벽 감성을 충전시켰다.

장한별은 9일 밤 방송된 EBS1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다. 장한별의 감미로운 음색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레드애플의 대표곡 '바람아 불어라'와 '둘도 없는 바보' 무대를 선보인 장한별은 에드 시런(Ed Sheeran)의 'Supermarket Flowers', 콜드플레이(Coldplay) 'Viva La Vida', 크리스토퍼(Christopher) 'Bad' 등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USED TO THIS'의 무대에서는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완성형 아티스트'의 매력을 더했다. 장한별 특유의 어쿠스틱 감성이 가득한 무대들은 늦은 밤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장한별은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가 담겨있는 음원을 들어주셨을 때, 그 희열은 어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가수 장한별'로 기억에 남고 싶다"라고 진솔한 속마음을 전했다.


2011년 밴드 레드애플로 데뷔한 장한별은 싱글 '봄이 왔어요', '뭣 같은 LOVE', '새벽 한시', 'USED TO THIS' 등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 시상식 'AME 2020'에서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으며 말레이시아에 파란을 일으킨 '新 한류스타'다.

한편, 지난 1월 'USED TO THIS'를 발표한 장한별은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EBS1 'EBS 스페이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