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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유행 불구, 강남 무허가 클럽서 200여명 '북적북적'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1 10:41

수정 2021.04.11 10:41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불법 유흥업소에서 수백 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인 10일 밤 9시 25분께 강남구의 역삼동의 한 무허가 클럽에서 직원과 손님 등 200여명을 적발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중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클럽 손님들이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세부 방역 수칙도 지키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관할 구청은 적발된 이들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4명으로 집계돼 5일 연속 600~7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94명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에 육박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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